(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로 김종덕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장(57)이 물망에 올랐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김종덕 교수를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오지철 TV조선사장도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8년간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대학원장을 맡았다. 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김 교수를 문체부 장관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하는 것은 문화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그 후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NBC 영상감독, 선우프로덕션 감독,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문체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성근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했고 지난 17일 유진룡 전 장관에 대한 면직을 재가해 현재 문체부 장관은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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