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케이, 朴 왜곡 보도는 찌라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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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산케이, 朴 왜곡 보도는 찌라시 수준"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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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 ⓒ 뉴시스

새누리당이 일본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에 대해 악의적 보도를 했다고 반발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며 "일국의 국가 원수에 대해서 찌라시 수준의 왜곡 보도는 공정 언론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고 연일 계속되는 왜곡과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보도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 사무총장은  "연일 계속되는 왜곡과 반한감정 조장 보도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며칠 후면 광복 69주년을 맞는데, 일본 정부는 잘못된 과거사 청산에 소극적이고, 오히려 역사 왜곡 교과서는 물론 독도 침탈 야욕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위안부 문제는 뒷짐"이라며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소극적 태도가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를 방조하고 있다. 일본은 반성할 줄도 모르고 세계를 우습게 보면서 군국주의 부활의 망동을 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같은 자리에 참석한 김을동 최고위원도 "일본 산케이 신문이 연일 우리나라 비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며 "태평양 전쟁의 피해국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베가 재무장을 하면서 전쟁하는 나라를 만들더니 이제 언론까지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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