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동부건설이 동부발전당진 공사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건설은 11일 "삼탄과 지분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을 뿐"이라며 "동부발전당진 공사를 삼탄과 동부건설이 협력해서 추진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소 공사는 동부발전당진이 주주들과 협의해 회사 내부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건설은 지난 8일 연내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 에너지 전문업체인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사들은 동부건설이 삼탄과 협력해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