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 에볼라 발병국 나이지리아인 4명 입국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계수학자대회' 에볼라 발병국 나이지리아인 4명 입국
  • 방글 기자
  • 승인 2014.08.1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참석을 위해 에볼라바이러스 발병국 나이지리아에서 수학자 4명이 입국했다.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25명 중 등록을 취소한 여성수학자 3명을 제외한 사전 등록자 18명에 대한 방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수학자 4명은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참석을 위해 11일 입국했다. 나이지리아는 에볼라바이러스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곳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이다.

이들은 공항 검역에서 '이상없음'을 확인받은 상태지만, 조직위는 철저히 검역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 조직위원회가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대회장에 의료인력을 상주시키고 열 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직위원회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기니 출신 수학자 1명의 참가 등록을 취소하고, 나이지리아 참가 등록자에 대한 불참 권고를 내린 바 있다.

한편 ICM은 세계 130여 개국 5000여 명의 수학자가 참석하는 학계 최대 행사로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