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SK건설이 2분기 43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건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 2조203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 107억 원에서 흑자규모를 키우고 당기순손실에서 당기순이익으로 돌아선 실적이다.
한편 상반기 매출액 3조7003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 당기순손실은 19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됐다. 매출은 903억 원(4.7%) 상승했다.
SK건설 측은 지난해 일부 해외 사업의 공기가 지연되면서 공사 원가가 상승했지만, 문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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