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심상정 등 '세월호 단식농성' 동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천호선 심상정 등 '세월호 단식농성' 동참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8.2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 뉴시스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이 서울 광화문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정의당원 5명도 단식농성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표단-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단식 농성을 같이 하겠다고 결정했다"며 "이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은 대통령과 청와대의 결단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압박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양당 간의 합의를 밀어붙이면서 세월호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가족들의 최소한의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이날 연석회의가 끝난 후 청와대로 찾아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오씨를 살려야 한다"며 "재합의안은 수사·기소권 보장을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들의 요구와는 거리가 멀 뿐 만아니라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서 특검 추천권조차 확보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