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월성 1호기 재가동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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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월성 1호기 재가동 ´NO´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8.2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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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하는 한수원과 '수명연장경제성분석'결과 달라 대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 뉴시스

경주 월성 원전 1호기가 고리 1호기에 이어 올해 안으로 계속 운전을 결정해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원전의 재가동을 주장하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심 원내대표의 의견이 대립하는 이유는 월성 1호기 수명연장경제성분석이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환경운동연합이 계산한 것과 다르기 때문.

심 원내대표는 21일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한수원의 발언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부가 황당한 계산법을 제기해서 흑자가 난다고 한다"며 "원전 해체비용이 6,000억 원이 드는데 이 비용을 해마다 적립해야 한다. 헌데 정부는 지금 한 푼도 적립된 게 없는데 부채 5,000억 원을 적립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 의견에 따르면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할 시 2000억 이상의 적자가 난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정부의 계산법을 수용하더라도 적자가 나기 때문에 폐쇄하는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수원은 전날인 20일 국회 자료에 따르면 "월성 1호기는 계속운전을 시행할 경우 1400억 원~4000억 원의 이득이 더 발생한다"며 "19일 심 원내대표·환경운동연합이 "계속운전 시 최대 2269억의 적자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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