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패인홀딩스 컨소시엄, 부동산회사 등 불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동양건설 매각 본입찰에 국내 소형 건설사 1곳만 응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 매각을 담당하는 삼일회계법인이 최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 한 곳만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당초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골든브릿지-패인홀딩스 컨소시엄(소액주주 대표단)과 부동산회사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계약 대상으로 선정된 후보와 순조롭게 M&A과정이 진행되면 11월까지는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건설은 2012년 법원으로부터 신속한 회생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기업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노웨이트컨소시엄과 인수 본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인수자 측이 인수 가격인 492억 원 중 200억 원가량의 중도금을 내지 못해 매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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