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내홍에도 19.5%에서 22.8%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내홍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지율은 소폭 상승해 눈길을 끈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19.5%로 10%대로 하락한 지 2주 만에 3.3%p 상승한 22.8%를 기록했다.
물론 오차범위 내 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문가들은 '담뱃값 인상'에 대한 서민증세 공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측은 "지난 주 창당 후 처음 10%대로 떨어졌으나 다시 반등했다"며 "이는 지지율 추락에 따른 지지층의 위기감 고조와 '담뱃값 인상'에 대한 서민증세 부담이 (지지율 상승에)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도 또한 1.3% 반등해 여야간 지지율 격차를 크게 좁히진 못했다.
정치권이 한 관계자는 15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여당이 이렇게 갑작스럽고 납득하기 어려운 증세를 했는데도 (당내)상황이 어지러워 공세를 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지율은 당내외의 일이 풀리면 자연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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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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