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직권결정, 야당 배제 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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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직권결정, 야당 배제 뜻 없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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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발언은 국면 정리 위한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 뉴시스

16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본회의 개의·법안 직권결정에 대해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야당을 배제하려는 뜻은 없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7일 KBS<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해야 겠다는 의미의 직권결정"이라며 "야당을 배제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야당의 빠른 참여결정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건 알지만,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면서 당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장도 그런 충정에서 결심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반쪽국회하자는 게 아니라 야당과 접촉도 하고 대화도 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새누리당은 야당이 참여하는 가운데 정상적인 국회운영을 통해 91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내세웠다.

한편 그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의 발언은 불가피하게 국면을 정리하기 위해서 한 말"이라며 "(유가족들에게는)대통령의 이런 입장이 너무 야박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국면을 정리하고 국회에서 논의해서 헌법의 테두리 안에 해결해달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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