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최근 경주 방폐장 인근에서 무려 38차례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진 발생빈도가 방폐장 부근이어서 '정부차원의 지질안전성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청치연합 유승희 의원이 24일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의 지진계측이 시작된 이후 경주 방폐장 반경 30km내에서 총 38번의 지진이 일어났다. 23일 발생한 진도 3.5 규모의 지진은 방폐장에서 불과 9.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유 의원은 이같은 지진발생에 대해 "최근 경주 방폐장의 암반 건전성이 조작됐다는 의혹부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안전에 문제 없다'라는 말만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방폐장과 핵발전소 인근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인근지역에 특별히 신경써 지질조사를 재실시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