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 회장 등 대보그룹 임원진, 5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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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회장 등 대보그룹 임원진, 5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2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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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최등규 회장(66)을 포함한 대보그룹 임원진이 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계열사 대보정보통신 문진일(55) 대표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해 관련 문건을 입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최 회장이 2008년께 문 대표에게 비자금 조성을 위한 관급공사 수주 로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비자금 조성 경위와 자금 흐름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검찰은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문 대표와 회사 임원들이 차례로 소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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