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화물비행기 추락…25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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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화물비행기 추락…250여 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04 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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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강재구 대위,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사망

1965년 오늘은 육군 맹호부대 소속 강재구 대위가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사망한 날이다.

파월을 앞둔 맹호부대 제1연대 10중대 훈련 도중 사병 1명이 수류탄을 잘못 던져 1개 중대 병력이 위험에 처하자, 강 대위는 자신의 몸을 던져 장렬히 희생했다.

그에 대한 장례식은 같은 달 8일 육군본부광장에서 육군장으로 거행됐다. 박정희 대통령은 강 소령의 희생정신을 기려 그를 소령으로 1계급 특진시키고 4동근무공로훈장을 추서했다.

△김영삼 총재, 국회의원직 제명 파동

1979년 오늘은 김영삼 신민당 총재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 파동이 있던 날이다. 이날 민주공화당과 유신정우회는 김 총재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 처분했다.

징계 사유는 "국회의원 김영삼은 국회법 제26조에 의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신분을 일탈해 국헌을 위배했다. 또 국가안위와 국리민복을 저해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반국가적 언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주권을 모독해 국회의 위신을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켰으므로 국회법 제157조에 의거 제명한다"였다.

김 총재에 대한 제명안은 신민당 의원들의 국회 본회장 점거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 의원 159명 전원이 비공개회의에서 전원 제명에 찬성했던 것. 신민당 의원들은 전원 사퇴로 맞섰다.

△암스테르담에 화물비행기 추락

1992년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화물비행기가 추락한 날이다.

이날 승무원 3명과 승객 1명 등을 태운 이스라엘 엘알 항공사 소속 보잉 747기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이륙한 순간 기체 고장으로 추락했다.

비행기는 불길에 휩싸인 채 암스테르담 교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추락했고 이로 인해 탑승자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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