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연인' 배우 최진실 사망 6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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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연인' 배우 최진실 사망 6주기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0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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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2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라지브 간디 인도 총리 피격

1986년 오늘은 라지브 간디 인도 총리가 피격된 날이다. 이날 마하트마 간디 탄생 1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그를 향해 5발의 총탄이 발사됐다.

범인은 25살의 정신질환자로 밝혀졌다. 라지브 간디는 가까스로 죽음을 모면했지만 그로부터 5년 뒤 1981년 5월 21일 타밀 나두 지방에서 유세 도중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했다.

△배우 록 허드슨, 에이즈로 사망

1985년 오늘은 미국 영화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한 날이다. 그의 나이 59세였다.

그는 한 해 전인 1984년 7월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죽음을 맞이했다.

허드슨은 에이즈 때문에 목숨을 잃은 미국의 첫 유명 인사가 됐고 병상에서 그가 남긴 "나의 불행이 남들에게 기여하는 바가 있길 바란다"는 말은 두고두고 회자가 됐다.

미국과 전 세계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에이즈 퇴치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최진실 사망

2008년 오늘은 배우 최진실이 자살한 날이다. 그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안방 욕실 샤워부스에서 압박 붕대로 목을 맸다.

최진실은 자살 하루 전까지 강남 모 스튜디오에서 제약사 지면광고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스케쥴을 중단한 그는 소속사 식구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가볍게 술을 한잔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한편 최진실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를 외치며 CF계 국민요정으로 떠올랐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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