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 1분기 당기순익 916억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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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은행, 1분기 당기순익 916억원 실현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5.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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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파생이익 보험상품 수수료 증가 등이 주요인
한국시티은행(은행장 하영구)는 올 1분기에 9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에 비해 21.3%가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보다는 160.8%나 증가한 것이다.
 
한국시티은행에 따르면 1분기 총수익은 37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9%가 증가했다. 이는 주로 비이자수익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은행측은 전했다.
 
특히 외환파생관련 이익 및 보험상품 수수료 증가, 채권매매이익 증가가 주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산 포트폴리오의 변동과 업계 최고수준의 예대율을 달성키 위해 예수금을 증대시킨 결과 순이자마진은 2.77%로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해 순이자수익은 전분기보다 0.3%가 감소했다.
 
판매 관리비는 작년 4분기 임금 관련 적립 경비의 환입 등으로 전분기보다 1.8%가 증가했다. 대신 경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로 2.9% 감소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영업환경 개선 및 글로벌 금융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1분기 실적에 만족한다"며 "씨티은행은 고객우선에 중점, 경영합리화의 지속적인 추진 및 선제적인 유동성관리 강화의 결실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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