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대형마트, 동서식품 시리얼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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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대형마트, 동서식품 시리얼 판매중단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0.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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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전 제품 판매중지…롯데마트·홈플러스-4종 회수·환불조치, 판매 중지 제품 확대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시중에 유통해 거센 비난세례를 받고 있는 동서식품이 국내 3사 대형마트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문제가 된 동서식품 시리얼 제품 판매를 중단한 것.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앞으로 식약처 등 동서식품에 대한 수색결과를 살펴보면서 추후 방침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현재 대장균군이 검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종 시리얼만 회수,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두 업체는 판매 중지 제품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4종 시리얼 제품과 함께 전 시리얼 제품 품목에 대해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들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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