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세월호 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처리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에 국민안전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1일 첫 주례회동을 갖고 세월호 참사 이후 판교 환풍구 추락사건 등으로 부각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주례회동엔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또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등을 속도있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에 들어가기 앞서 세 법안을 이달 말까지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병언법은 여야 이견이 크지 않아 조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조직법의 경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각 당 3명 의원으로 TF 팀을 구성, 협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양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브리핑을 갖고 "3개 주요 법안에 대해서 여야 합의사항이 기존에 있기 때문에 10월 말이라는 것은 준수해야 될 것 같다"며 "세월호 특별법 등에 대해서 속도감 있게, 서로 간 흉금을 터놓고 처리하기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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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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