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공무원연금, 연내 처리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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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공무원연금, 연내 처리 쉽지 않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1.0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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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처럼 연말까지 매듭짓겠다? 옳지 않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이 공무원연금개혁은 시간을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의장은 3일 MBC<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무원연금개혁을)마치 군사작전처럼 금년 연말까지 밀어붙이고 매듭짓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무원단체를 비롯한 이해당사자와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고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해당사자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만들기에는 연말까지 쉽지 않다. 기간이 짧다"며 공무원연금개혁 연내 처리하겠다는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백 의장은 "새정치연합은 공적연금 발전TF를 구성해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공적연금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되면 군인연금법·사학연금법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단체의 얘기를 듣는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절차적으로 이해당사자가 협의를 만들어가면서 설득할 건 설득하고, 이해를 구할 건 구하고, 정부 입장은 충분하게 설명하면서 하나의 사회적 합의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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