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재검토 하기로 결정된 TV홈쇼핑 보험 판매가 현행대로 계속 허용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개 홈쇼핑사의 불완전판매 등 보험모직 관련 법규 위반 행위 검사가 6일 끝났다.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금감원은 위반 행위가 없다고 잠정적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쇼핑 보험 대리점이 금감원과 협회에 등록되어 있고 홈쇼핑을 통해 일을 합법적으로 해왔다면 문제 삼을 수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위법행위가 있다면 순차적으로 법안에서 제지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수현 금감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홈쇼핑에서 판매된 보험이 불완전판매일 수 있다고 지적하자 "보험판매 자체를 허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2013년 기긴동안 홈쇼핑에서 판매된 상품 중 보험이 피해 구제신청을 가장 많이 한 품목(7%)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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