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러시아 방문 예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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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룡해, '김정은 특사' 러시아 방문 예정…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1.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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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북한의 2인자로 재부상한 노동당 최룡해 비서가 곧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최룡해의 러시아 방문을 예고했다. 하지만 방문 목적과 시점, 그리고 누구를 만나게 되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그의 방문 목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율 차원이라는 설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14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최 비서의 러시아 방문 예정을 두고 "최룡해는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작년에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는 등 정상회담 준비의 적임자" 라며 "러시아 방문 도중 유엔의 새 북한인권결의안 문제도 집중 논의될 전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최 비서는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때는 북한 고위 대표단의 일원으로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함께 방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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