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전 씨티은행장 올해도 금융권 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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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전 씨티은행장 올해도 금융권 연봉 1위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1.16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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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융권 중 최고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씨티은행은 올해 1~3분기 하 전 행장 보수가 총 25억100만 원이라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했다. 이는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몫을 포함한 액수다.

보수 외에 지급이 이연된 주식도 1만9091주여서 이를 현금화할 경우 보수 규모는 훨씬 늘어날 수 있다.

하 전 행장에 이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5억4800만 원의 소득을 신고해 금융권 연봉 2위를 차지했다. 기본급 6억200만 원에 지난해 성과를 반영한 단기성과급 5억8000만 원, 2011년 주어진 성과연동주식의 2011~2013년 평가 결과에 따른 장기성과급 3억66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뒤이어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분기 10억3300만 원을 받았다. 한 회장은 성과연동주식 최대 1만4585주를 2014~2017년 평가 결과와 주가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은행장 중에서는 △서진원 신한은행장 10억200만 원 △리처드 힐 전 한국SC은행장 9억9600만 원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9억4700만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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