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200억 규모 ‘명품 시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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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00억 규모 ‘명품 시계전’ 연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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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워치 위크’ 남성 매장 전체 활용한 박람회 형태 남성 토털 행사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남성 소지바를 위한 '신세계 워치 위크' 행사를 연다. ⓒ파르미지아니

신세계백화점이 200억 원 규모의 ‘명품 시계전’을 연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약 열흘간 본점에서 ‘신세계 워치 위크’를 열고 200억 원 규모의 전 세계 유명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전시·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가을 오픈한 남성 전문관과 손잡고 정장 수트를 포함한 토탈 남성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도 본관 지하 1층 럭셔리 시계전문관, 신관 6층 럭셔리 남성전문관, 본관과 신관 연결 통로 등 시계와 남성 매장 전체를 활용해 럭셔리 시계의 대형 박람회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신세계 워치 위크’가 열리게 된 데에는 올해 남성 소비자의 소비량이 30% 늘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 연관구매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남성복 소비자는 다른 장르보다 럭셔리 시계 구매에 30%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톰브라운, 생로랑, 몽클레르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은 태그호이어, IWC, 오메가 시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급 남성복 선호 소비자, 고가 시계 구매…올해 럭셔리 시계 구매율 30% 증가

이중 브리오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페라가모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40~50대 중장년층은 로렉스, 까르띠에, 랑에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등의 고가 시계를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이번 워치 위크를 통해 △반클립아펠 △랑에운트죄네 △까르띠에 △오메가 △파르미지아니 △크로노스위스 △IWC △예거르쿨트르 등 총 15개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의 한정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파르미지아니에서는 전세계 단 30개만 존재하는 '오발 뚜르비옹'을 선보인다. 타원형의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뚜르비옹 시계로 3억 원대를 자랑한다.

또 △바쉐론콘스탄틴 뚜르비옹(2억3000만 원대), △예거르쿨트르의 퍼페츄얼 뚜르비옹(1억9000만 원대), △반클립아펠 미드나잇 인 파리(1억 원대), △랑에운트죄네 자이트베르크(9000만 원대), △IWC 포르투기즈 트루비옹(8000만 원대) 등 다양한 한정 상품들도 선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럭셔리 시계와 럭셔리 남성복을 결합한 이번 워치 위크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대형행사를 계속 선보여,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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