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요우커 ‘리무진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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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요우커 ‘리무진 서비스’ 실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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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숙박 중국인 대상 리무진 픽업…여성 VIP 고객 확보 차, 뷰티숍·화보 촬영 서비스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국인 관광객의 ‘큰 손’ 요우커를 위한 리무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내년 1월 말까지 조선호텔, 신라호텔, JW메리어트, 힐튼호텔 등 서울 특급호텔에 숙박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리무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연말 중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우수고객(VIP) 관광객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특급호텔에 묵는 요우커가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고 연락해 오면 최고급 리무진으로 서울 본점이나 강남점까지 직접 태워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 도착 후, 신세계의 전담 직원이 동행해 중국어로 상품 설명을 해주고 이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달 신라호텔과 함께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더니 한 중국인 관광객 부부가 본점 본관에서 4시간 동안 6000만 원어치의 명품 핸드백과 보석을 구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세계는 여성 VIP 고객 확보를 위해 국내 여행업체와 손잡고 ‘한류특화 여행상품’도 제공한다. 3박4일간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상담을 포함해 신세계백화점 쇼핑, 최고급 호텔 숙박, 청담동 뷰티숍 이용, 화보 촬영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인 VIP들의 평균 객단가(1회 방문 시 구입비용)는 300만 원으로 일반 외국인 고객 평균(50만 원)의 6배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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