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민총소득 60년 새 3만배 증가…1인당 소득도 400배↑
스크롤 이동 상태바
韓 국민총소득 60년 새 3만배 증가…1인당 소득도 400배↑
  • 방글 기자
  • 승인 2014.12.1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소득 비중 늘고, 가계소득 비중 줄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 규모가 60년만에 3만배, 1인당 GNI규모가 40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계정 개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명목 GNI는 1953년 483억 원에서 지난해 1441조 원으로 2만9833배 확대됐다. 1인당 GNI 규모는 1953년 67달러에서 지난해 2만6205달러로 394배 늘었다.

국민총소득 중 가계소득 비중은 1975년 79%에서 지난해 61%로 꾸준히 떨어진 반면 기업소득 비중은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급속히 높아졌다.

경제구조는 과거 농업 중심에서 점차 제조업·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의 GDP 대비 비중이 1953년 48.2%에서 지난해 2.3%로 크게 축소된 반면 제조업은 7.8%에서 31.1%로 서비스업은 40.3%에서 59.1%로 비중이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지표 산정시 반영되지 않았던 1970년도 이전 수치가 통계에 반영되면서 보다 세밀하고 명확한 경기지표를 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