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5년간 겨울 과일 매출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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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5년간 겨울 과일 매출 1위 기록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2.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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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감귤' 제치기 시작…12월~1월 경 딸기맛 '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겨울 인기과일로 '딸기'가 감귤을 제치고 정상 자리 올랐다. ⓒ 롯데마트

겨울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과일은 '딸기'로 조사됐다.

23일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계절별 과일 순위를 집계한 결과, 딸기가 감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12월 한 달 매출만으로도 '감귤' 매출을 제치기 시작했다.

감귤은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이듬해 2월까지 주로 매출이 발생되기 때문에 감귤 제철의 중간에 위치한 12월은 감귤의 매출 비중이 과일 중에서 항상 1등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2월 매출에서도 딸기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21일까지 딸기 매출 구성비는 36.0%를 차지했다.

흔히 이른 봄철이 딸기의 제철이라고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민감한 선도 때문에 저온 관리가 필요한 딸기의 특성과 12월~1월경 첫 수확되는 딸기 맛이 가장 좋다는 특성이 결부돼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석원 롯데마트 과일 MD는 "딸기는 보통 4~5차례 꽃을 피운 자리에 열매가 다시 열리며 수확하는데 12월부터 1월까지 수확되는 첫 번째 열매가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된다" 며 "이 같은 딸기 수확의 특성도 겨울 과일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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