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연각호텔 커피숍서 가스폭발…16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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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연각호텔 커피숍서 가스폭발…160여 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25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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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충무로 대연각호텔 폭발사고

1971년 오늘은 서울 중구 충무로 대연각호텔 2층 커피숍에서 프로판 가스가 폭발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이다. 준공검사 한 달 만에 벌어진 대참사였다.

스프링클러나 방화벽이 없는 상황이라 불길은 호텔 내 카펫과 커튼, 벽지 같은 가연성 물질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비상계단은 독성가스와 화염, 열기 등으로 가득했고 이는 투숙객들의 대피를 방해했다. 결국 투숙객들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다 숨지거나 다쳤다. 사망한 사람은 163명에 이르렀다.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2006년 오늘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한 날이다. 주인공은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고산 씨와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박사과정 이소연 씨였다.

이들은 1분 리포팅과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한 국민선호도 조사, 1~4차 선발 점수를 종합 평가한 마지막 경합을 당당히 통과했다.

고 씨와 이 씨는 이듬해인 2007년 러시아에서 의학검사를 받은 뒤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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