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상공서 미국 여객기 폭발…259명 전원 사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스코틀랜드 상공서 미국 여객기 폭발…259명 전원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21 0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12월 21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 광부 서독 파견 51주년

1963년 오늘은 한국 광부 123명이 서독에 처음으로 파견된 날이다. 당시 한국 경제는 실업률이 8.1%에 달했으며 2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둔 기업이 54군데에 불과했다.

때문에 광부 파견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기회였다. 중졸 이상의 학력, 20세 이상 30세 미만, 탄광 근무 유경험자 등 자격 조건이 까다로웠음에도 2874명이 지원했다.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67명 가운데 123명이 1차로 파견됐다.

△미국 팬암 여객기 공중폭발

1988년 오늘은 미국 팬암사 소속 보잉747여객기가 스코틀랜드 록커비 마을 10000m 상공에서 폭발한 날이다.

승객과 승무원 등 비행기에 타고 있던 259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또 비행기 잔해가 인근 마을로 떨어지면서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집 40여 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폭발은 아랍계 테러리스트가 기내에 설치한 플라스틱 폭탄 때문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