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이수화학의 장기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나이스신평은 "이수화학의 주요 계열사인 이수건설의 주택경기 회복 지연, 공공부문 수주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산업 환경에 따른 영업수익성이 저하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수건설의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92억9600만 원으로 1년전 88억7594만 원보다 4억2006만 원 증가했다.
이외에도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착공 지연과 해외사업 공사 중단, 이에 따른 손실 등으로 발생한 차입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수건설의 총차입금은 △2009년 말 1092억 원 △2010년 말 1087억 원 △2011년 말 1542억 원 △2012년 말 2410억 원 △2013년 6월 말 2319억 원 △2014년 11월 말 1387억 원 등 최근 6년간 1000억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