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금 3.8% 인상…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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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금 3.8% 인상…임단협 타결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1.1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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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노동조합과 부·지점장 이상 3.5%, 차장급 이하 4.0%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노조는 지난 2013년 이후 임금이 동결된 점을 내세우며 2013년 은행권 기준 인상률 2,8%와 2014년도 기준 인상률 2.0%를 합한 4.8%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경영이행약정(MOU)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우리은행은 1인당 영업이익, 총자산수익률(ROA), 영업이익대비 판매관리비 비율 등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임금과 복지 수준을 동결하기로 예보와 MOU를 맺은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2013년도 임금 인상률 미반영분을 모두 반영하고자 했으나 여건을 고려해 1%포인트 양보하는 선에서 입장을 절충했다"고 말했다.

노사는 임금 외에도 창구업무를 담당하는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이 일반직군으로 전환할 때 기존 경력을 50% 인정하는 내용의 직군 전환자 처우 개선안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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