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로 '추락'…부정평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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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로 '추락'…부정평가 60%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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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로 떨어져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60%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5%p 올라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0%였다. 반대로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0%를 기록했다. 1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20% 안팎으로 70% 안팎을 기록한 부정 평가와 큰 격차를 보였다. 50대 역시 긍정 38%, 부정 52%로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많았으며 6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3%로 부정 평가(38%)를 앞섰다.

긍정적으로 답한 이들은(305명)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외교·국제관계'(10%), '복지정책'(10%), '대북·안보정책'(7%) 순으로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599명)은 '소통 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5%), '경제정책'(13%), '복지·서민정책 미흡'(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문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5852명 중 응답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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