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低신용 기업 경영애로 해결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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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低신용 기업 경영애로 해결 '지원사격'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1.2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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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전 진단·추가보증지원·채무상환유예 등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뉴시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진단 △추가보증지원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보증료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실정에 맞는 자구책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경영상 애로사항이 해결돼 기업 부실이 줄어들 것으로 신용보증기금은 내다보고 있다.

신보는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연간 총량한도 1000억 이내로 보증한도를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실시했으며 전담조직인 ‘창조금융센터’를 신설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용보증부 조경식 부장은 "그동안 영업점에서 낮은 등급으로 인해 보증취급이 어려웠던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결과를 반영했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현재 전국의 8개 창조금융센터에서 저신용도 보증기업 중 120개 기업의 선정을 완료하고, 사전진단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 가운데 성장유망주 기업을 대상으로 약 70억 원의 추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600개 기업으로 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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