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대 네거티브 난무…면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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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대 네거티브 난무…면목없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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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가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상황에 대해 "면목없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사과 성명을 발표, "'비전 제시는 부족했고, 네거티브만 난무했다'는 비판여론에 뼈아프다"며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 면목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승리를 이끌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쟁이 격화되다 보면 각박한 상황도 벌어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다시 돌아볼 때 자괴감이 든다"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선거 시작 전,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뜻같이 되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만이라도 페어플레이를 하자는 호소를 간곡히 드린다.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 어떤 불리함이 있더라도 저만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공격과 갈등의 소재가 됐던 사안도 당 대표가 되면 모두 녹여 내겠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꽃을 꼭 피워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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