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감사원이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서 금융감독원의 외압 정황을 포착, 고강도 감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정기 기관운영감사와 함께 금감원이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신한은행 등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고 6일 밝혔다.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은 채권단 57곳 중 90%가 찬성해 진행된 것이라며 금감원은 외압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감사원은 4월께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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