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연천서 보수공사 무면허 업체 위탁…영업정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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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연천서 보수공사 무면허 업체 위탁…영업정지 위기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2.08 0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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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신공영이 경기도 연천군 미군부대 도로 등 보수공사를 무면허 건설업체에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대 1년의 영업정지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해 8월 미8군 사령부가 발주한 경기도 연천 대광리 야월산 미군부대 도로 등 보수공사를 3억2000만 원에 낙찰받아 C건설업체에 2억8000만 원에 하도급을 줬다.

C업체는 지난해 11월 컨테이너와 기름탱크철거, 도로포장 등의 공사과정에서 기술인력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무면허 업체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공영 측은 공사 규모가 작아 총괄 감독 수준 정도의 역할만 했다며 해당 업체가 무면허인 사실을 최근 경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신공영에 대한 처벌 수위는 10일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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