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긴급회의 "이완구 총리 후보자로 부적격"…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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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긴급회의 "이완구 총리 후보자로 부적격"…재차 확인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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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15일 오후 5시 원내대표단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긴급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완구후보자 임명동의안 관련, 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라고 언급, 입장의 변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다수당이라고해서 국민의 뜻을 거슬러서는 안된다"라며 "우리당은 개인적인 유불리, 지역적인 유불리 등 정치공학적인 것을 계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세웠다.

그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주말동안 지역에서 수렴한 여론을 모아 의총에서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다수당이라고 단독강행, 일방처리한다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향후 벌어질 모든 일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우윤근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눈 결과 이완구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의견에 일치를 모았다"라며 "다수당의 횡포에 대한 문제제기도 강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일 것이며 국민이 총리 부적격이라 판단한 만큼 후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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