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 앞두고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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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앞두고 민생 행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2.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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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여야가 설날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로 떡국을 대접한다. 또 오후에는 경기 성남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교통 센터를 들러 귀성길·귀경길에 나서는 차량으로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경기 안산에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만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동작소방서, 용산역 파출서 등을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을 위로한다. 이어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문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으로 내려가 국제시장 등 재래시장을 찾아 설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배재정 부산시당 '을지킴이'위원장 등이 함께 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도 17일 오전 용산역을 찾아 '설 귀향캠페인'을 펼치며 귀성객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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