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해 해군 소위로 임관하며 주목받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특별외박 기간 중 스키를 타다 다리를 다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재벌가 아들들도 마다하는 군대에 직접 입대한데다 그간의 독립심까지 부각되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 사건을 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27일 해군 등에 따르면 최 소위는 설 연휴(18~22일) 중 특별외박을 나와 스키를 타다 다리를 다쳐 현재 진해 해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문제는 다음주 항해전술 숙달훈련이 예정돼 있다는 데서 발생했다.
훈련을 앞둔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취미활동을 즐겼다는 것.
하지만 최 소위와 해군 모두 다음주 훈련에는 지장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진단 결과 왼쪽 십자인대 측면 파열로 판단된다"며 "다음 주 항해 실습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 소위 역시 참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편, 최 소위는 오는 4월 6일부터 충무공이순신함으로 배치, 전투정보 보좌관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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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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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몇년 고생하다가.. 스키 한번 타고 좀 다친거 가지고 시선이 곱지 않을것 까지야 있나요.. 이십대중반에 젊은 사람들 부모한테 용돈타서 스키타고 다니는 것보다 훨 보기좋네.. 물론. 내가 봤던 최민정양의 모든 행보가 사실일 때 이런 옹호적 글도 가능한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