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 회장, 비대위 구성 단체 행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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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 회장, 비대위 구성 단체 행동 나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27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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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 공동회장이 지난 25일 치러진 단독대표 선거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27일 연합회 소속 10여 개 단체장과 만남을 갖고 최승재 공동회장의 단독회장 선거에 대한 성토와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박 회장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비대위를 꾸리고 최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는 한편 오는 5월 정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회장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 선임된 일부 집행부는 정회원 자격이 없음에도 연합회에 가입했고 임원 자격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대위는 또 이번 선거가 치러지기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한 중소기업청에 대해서도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중기청이 최 회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중기청의 실무 과장과 최 회장의 관계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비대위를 연합회 내 하나의 위원회로 발족하기로 하고 비대위원장에 연대성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지난 25일 치러진 선거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기청에서 내놓은 정회원자격에 부합하는 회원을 추려내 오는 5월 정식 회장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연합회 측은 "이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상황으로 최대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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