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공개…점유율 회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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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공개…점유율 회복 노린다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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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곡면 디스플레이 양측 적용...10분 충전 4시간 사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삼성전자가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5에서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언팩행사를 가졌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만들었다"는 갤럭시S6가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15)'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5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는 삼성정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이다. 또 추락하는 점유율 회복을 위한 '회심의 역작'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은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화면 크기를 키운 애플의 '아이폰6'에, 보급형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물려 '어닝쇼크'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정치부심, 갤럭시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언팩 공개행사의 명칭도 '올 뉴 갤럭시'였다. 갤럭시S6는 메탈과 글래스를 하나의 소재인 것 처럼 연결했다. 디자인과 그립감, 터치감 등 사용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갤럭시S6에는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모두 받은 기술이 내장됐다.

유선 충전속도도 상향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 비해 1.5배 빨라졌고,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서비스인 삼성 페이도 두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577ppi(인치당픽셀수)의 5.1형 쿼드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지원 모바일프로세서(AP), 최신 L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에는 노트 엣지에서 최초로 적용된 곡면 디스플레이를 양측에 모두 적용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32GB, 64GB, 128GB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나오며 출시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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