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사우디T,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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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사우디T,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출 MOU 체결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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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4일 SK텔레콤과 사우디텔레콤이 창조경제협력센터 모델을 적용한 신성장 사업분야 연구개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우디텔레콤의 에마드 알 아우다흐(Emad A. Al Aoudah) CEO 직무대행) ⓒSK텔레콤

SK텔레콤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활성화 정책의 주요 동반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SK텔레콤은 4일(현지시각) '한-사우디 비즈포럼'이 열린 사우디 리야드 소재 포시즌호텔에서 사우디텔레콤과 'SK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 및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유정준 SK Global 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장동현 사장과 사우디텔레콤 에마드 알 아우다흐(Emad A. Al Aoudah) CEO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는 이번 사업협력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SK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현지화해 적용하고, 양국의 첨단 기술∙솔루션을 공동 발굴해 벤처-대기업간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사우디판 창조경제형 '민-관-기업 협력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 모델의 최초 수출을 통한 한국식 경제활성화 모델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라는 측면과 ICT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5년간 33조원에 달하는 사우디∙중동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사우디 및 중동지역은 석유와 가스 등 자원 수출 중심 국가로 내수시장 규모 및 정부 주도의 IT인프라 투자 확대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손꼽힌다.

협약식에서 장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과 동아시아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들이 양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알-비야리 사우디텔레콤 현 기술담당 수석부사장 겸 CEO 내정자는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사우디와 한국 기업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양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는 개인과 기업, 정부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기술 개발에 관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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