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 8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83년 오늘은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범의 주범인 김현장과 문부식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날이다. 방화로 무고한 시민을 사망케 했기 때문이다.
한해 전인 1982년 3월 18일 미국문화원에는 대학생 무리가 쳐들어왔다. 이들은 문화원 입구에 뿌린 후 불을 질렀고, 5.18 광주 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유인물을 돌렸다.
이 과정에서 문화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동아대학교 학생인 장덕술 씨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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