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부터 영업점 VIP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지원체계 구축과 PB서비스 제공을 위해 'PB센터-영업점 협업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PB센터-영업점 협업모델'은 전국 22개 PB센터를 활용해 각 PB센터 인근 10개 영업점 및 희망 영업점과 협업체계를 구축, VIP 고객에 대한 '공동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2014년 3개 PB센터와 3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점뿐만 아니라 기업고객 대표 및 임원에 대한 관리를 하는 기업금융점도 PB센터와 협업이 가능하다.

'PB센터-영업점 협업모델'인 '공동관리 서비스'대상 고객은 거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고객은 거래 영업점 담당자와 전담 PB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PB센터 전용상품 가입,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비스, Total Life Care 서비스 등 KB 프라이빗 뱅킹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PB센터와 영업점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공동 자산관리 지원체계 확대를 통해 VIP 고객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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