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우리쌀고추장 해외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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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우리쌀고추장 해외 시장 적극 공략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0.06.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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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칠 사장 현지화 보다 노력
대상이 우리쌀 고추장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대상은 지난 4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우리쌀 고추장 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우리쌀 고추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5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 박성칠 대상사장은 우리쌀 고추장의 해외 공략을 위해 현지화에 보다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미 중 일 삼국에서는 현지화 제품을 각각 공급해 현지인의 반응을 살피고, 지속적인 제품 및 레시피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해외식품박람회 및 현지화 마케팅을 기반으로 순창 장류 브랜드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상은 현지화의 노력으로 미국에서는 핫소스 타입의 고추장을 올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비빔밥에 들어갈 전용 초고추장을 개발해 스파이시 칵테일소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일본에서는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단맛이 강화된 일본 전용 떡볶이 고추장을 개발, 수출하는 한편, 대상재팬에서는 버스 및 지하철에 구추장 광고를 게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고추장 레시피 1000개 달성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시장을 겨냥해서는 최근 개최된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우리쌀 고추장을 출품하고 떡볶이 및 떡퐁듀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상하이 엑스포 한식관의 비빔밥 메뉴에 우리쌀 고추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성칠 대상 사장은 "대상 순창 브랜드는 한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정원 리드 제품으로 5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쌀고추장처럼 끊임없는 제품개발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도록 현지화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한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은 고추장에 20%이상 들어가는 수입 밀 대신 국산쌀로 원료를 교체한 건강지향적 고추장으로 출시 7개월동안 매출이 전년동기비 18% 증가했고 올들어 4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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