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관가 재산 1위 공직자 우병우…409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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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관가 재산 1위 공직자 우병우…409억 신고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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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정부 중앙부처와 공직유관단체의 고위 공직자(지자체 제외)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이었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 수석의 재산은 409억 2599만 원이었다.

우 수석은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1급), 국립대 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자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재산이 공개된 1825명 중 재산 총액이 가장 많았다.

우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약 16억 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부산·인천 등지의 건물 3개, 경기 화성의 토지 등 부동산만 약 100억 원에 달했다.

우 수석은 뿐만 아니라 166억 원이 넘는 예금을 본인과 부인, 자녀 명의로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있었으며 사인간 채권도 약 167억 원어치를 보유했다.

이 밖에 1000만 원대 롤렉스 시계 2개, 1000만 원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1개, 700만 원짜리 루비 반지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지난해 최고 부자였던 전혜경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재산순위 2위가 됐다. 전 원장은 지난해보다 15억 둘어든 313억7735만 원을 신고했다.

뒤를 이어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185억6577만 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165억8248만 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161억4489만 원), 백종현 부산시의원(137억461만 원), 성중기 서울시의원(132억4753만 원), 이현호 경기도의원(124억2686만 원), 이복근 서울시의원(118억1446만 원), 조성제 대구시의원(116억924만 원) 등이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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