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정 전 장관은 그동안 국민모임으로부터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권유받은 바 있다. 그는 거부 의사를 표했으나 꾸준한 설득에 출마로 가닥을 잡은 듯 보인다.
당초 정 전 장관은 출사표를 던질 땐 기자회견을, 불출마 할 땐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출마로 마음을 정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문래동 한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 발기식에서 김세균 대표는 "다른 진보세력과 힘을 합쳐 4·29 재보선에서 중요한 성과를 올리고 진보 세력을 결집시켜 9월 이전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기필코 20석 이상을 얻어 야권 교체를 실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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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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