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5월까지 미뤄질 전망이다. 오너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CJ그룹의 한숨도 깊어지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5월 중순 중 진행된다.
지난 1월 내정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이 길어지면서 대법원 2부에서 심리 중인 사건들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탓이다.
3월에 예정됐던 이 회장의 상고심이 두달이나 밀리면서 CJ그룹도 당황스러운 모양새다.
이 회장의 건강도 문제지만, 오너 판결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CJ그룹 측은 "이 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5월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입장에서는 재판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