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 진출 5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1일 한화그룹 측은 태양광 업체인 한화큐셀이 미국의 넥스트에라와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1.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정확한 수주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수주액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화그룹 측 역시 "단일 공급 계약 건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태양광 사업 수주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담당실장(상무)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수차례 미국을 오가며 공을 들인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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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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