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아파트 분양가 비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아파트 분양가 비싸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4.2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공인중개사 10명 가운데 6명은 최근 분양 중인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비싸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회원 508명을 대상으로 '분양시장 진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아파트 가격 대비 최근 신규 단지의 분양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비싸다'는 의견이 59.1%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와 '저렴하다'가 각각 37.6%, 3.3%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 아파트 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대답이 15%에 불과했다.

특히, '분양권 프리미엄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 증가'라는 응답이 56.5%로 가장 많아, 부동산 시장에 투기 목적의 분양이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물량 과잉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걱정되나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가 47.0%, '걱정할 필요 없다 '가 8.1% 등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우 우려된다'는 반대의 응답 역시 44.9%를 기록, 분양 시장 열기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와 같은 분양시장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까'라는 질문에는 △2015년 35.8% △2016년 40.2% △2017년 14.4% △2018년 9.6%로 응답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