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 게스트 하우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급 아파트뿐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도 커뮤니티 시설에 이어 게스트하우스까지 조성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게스트하우스는 주로 중대형 고급 아파트 위주로 도입되었으나, 분양시장에 주택 공급 물량이 늘어나자 건설사들이 소비자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가족이나 지인이 방문했을 때 저렴한 요금으로 숙소를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게스트하우스 이용료는 아파트 공동경비로 사용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에 위치한 '우미 린 센트럴파크'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도 갖춘다.

반도건설도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에도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될 전망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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