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 공사에 착수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현장에서 리야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 :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 굴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지하철 총 6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중 64.5km에 이르는 3개 노선과 24개 역사를 건설하고 있다. 공사비만 약 79억 불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TBM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직경 9.74m 크기의 대형 TBM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리야드 메트로 현장소장 박신경 상무는 "리야드 메트로는 인프라부터 철도 시스템이 일괄 발주돼 고도의 사업수행 역량이 요구되는 복합 프로젝트"라며 "컨소시엄 구성사간의 전략적 협업과 삼성물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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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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